[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2011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상품부문 실적호전과 현대건설 매각 대금 등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증권의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16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상품운용 전 부문에서 실적호전이 이뤄졌고, 현대건설 매각이익 639억원 발생으로 회사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또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 수익증가와 IB부문 중 기업공개(IPO) 실적 호전, 신용공여금 증가에 따른 금융수익 확대,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위탁영업 수익 증가로 영업실적이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의 2011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한 5124억원, 당기순이익은 153% 증가한 91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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