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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의 꽃' 레이싱 모델, "나도 레이서" 변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내달 3~4일 태백서 2011 KSF 열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서킷의 꽃' 레이싱 모델들이 레이서로 변신한다.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서다.

2011 KSF의 공식 프로모터인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대회 첫날인 3일 서킷에서 레이싱 모델들의 슬라럼 콘테스트 '나도 레이서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송이(한국쉘석유), 김승민(현대자동차), 류지혜(한국쉘석유), 임은빈(기아자동차), 황인지(아트라스BX), 박시현(팀 106), 임은실(한국타이어) 등 레이싱 모델 12명은 이날 아반떼 GDI 1.6로 약 100m 구간의 슬라럼 콘서트에 나선다. 한국쉘석유의 후원으로 1위는 50만원, 2위는 3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노션은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한 차원에서 이변 이색 레이스를 기획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레이싱 모델들의 경합이라고 해 가벼운 이벤트로 치부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각 후원사와 팀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정규 레이스 못지 않은 자존심싸움이 될 전망"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KSF에서는 피트워크, 그리드워크, 택시타임 등 다양한 부대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일요일에 진행되는 택시타임 이벤트는 서킷을 방문한 팬들이 직접 경주차량에 탑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 시속 120km 이상인 슈퍼카트와 F3, F4, 쥬피터머신 등의 축하주행도 진행된다.


한규형 이노션 컨텐츠전략본부 이사는 "KSF는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자동차 유관 산업이 집약되는 장으로서 레이싱 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자동차 기술 홍보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차문화 종합 제전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은 지난 26일 현대차그룹 계열 물류회사인 현대글로비스(대표 김경배)와 공식운송서비스 후원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쉘석유, 한국타이어,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모비스에 이은 7의 후원사를 영입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참가 차량과 운영 차량의 탁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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