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볼트 100m 실격에 전세계가 놀랐다..대회 최대 '이변'";$txt="우사인 볼트가 100m 결승에서 실격된 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364,0";$no="201108282056215670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충격적인 실격 아웃을 초래한 부정출발 규정에 대해 재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닉 데이비스 IAAF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9일(한국시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부정출발과 관련된 새 규정을 다음주 일요일 IAAF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IAAF은 지난해 1월부터 2010-2011년 규정집에 따라 부정 출발을 한 선수는 곧바로 실격 처리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한 차례 부정 출발은 용인하고 두번째로 부정 출발한 선수만 실격 처리했었다.
하지만 강화된 규정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처음 적용된 이번 대구 대회에서 볼트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줄줄이 새 규정에 발목이 잡히자 비난이 일었고 IAAF가 새 규정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게 됐다.
2007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400m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틴 오후루구(영국)가 27일 열린 여자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됐고 영국의 간판 스프린터 드웨인 챔버스 역시 28일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서 출발 총성이 울리기 전 어깨를 움직여 가차없이 실격됐다.
이번 대회 최고의 히어로인 디펜딩챔피언 볼트도 100m 결승에서 어이없는 부정출발로 실격됐다. 출발 총성이 울리기도 전에 스타트블록을 박차고 나간 것. 누가 봐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성급하게 튀어나갔고 볼트 역시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 듯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데이비스 디렉터는 "규정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지만, 일단 다음주 일요일 새 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과연 '재앙' '쇼크'로까지 불리는 새 규정이 또다시 바뀔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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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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