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추가 양적완화(QE3)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버냉키 연준의장 연설 뒤 한때 급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준이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으며 내달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검토하겠다고 한 점이 호재로 인식되면서 막판에 하락폭을 줄였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1.18포인트(0.02%)하락한 5129.92를, 프랑스 CAC 40지수는 31.36포인트(1.01%) 내린 3087.64 기록했다. 독일 DAX 30지수는 46.66포인트(0.84%) 빠진 5537.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마감을 1시간여 가량 앞두고 1.96%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2.90%나 빠졌다가 막판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여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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