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한 이후 유로본드 기대감에 장중 낙폭을 줄었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채 장을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FTSE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하락한 5040.76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92% 내린 3016.99를 기록했다.
장중 4%에 육박하는 하락세를 기록했던 독일DAX30 지수는 낙폭을 크게 줄이며 2.19% 하락한 548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지수는 장중 유로본드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올리 렌 유럽연합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이 "유럽의회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들이 공동발생하는 유로본드 구성과 관련한 입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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