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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강아지 돌팔매 논란, "가해자도 아픔 느껴봐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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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강아지 돌팔매 논란, "가해자도 아픔 느껴봐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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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한 강아지가 두 명의 남자에게 돌팔매질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8일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광화문 공사 부지에서 강아지가 두 명의 남자가 던진 돌에 맞아 쓰러졌다는 제보 전화를 받았다. 제보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두 남자로부터 벽돌 크기의 돌로 거의 40여 분간 맞았다.


카라 측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아지는 돌무덤 위에서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며 "두개골이 함몰되고 우측안구가 돌출돼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광화문 강아지 돌팔매 논란, "가해자도 아픔 느껴봐야" 공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말 못하는 짐승한테 어찌 그러냐" "당신들은 맞으면 안 아프겠냐" "엄중 처벌해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두 명의 남자 가해자들은 사건 당일 범행을 자백하고 현재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그들은 경찰조사에서 단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때린 것으로 진술했다.


이에 카라 측은 "우리 사회에서 동물 대상 범죄에 대한 대책은 아직도 무방비하다"며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만으로 작은 유기견을 향해 돌을 던진 가해자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가장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며 가해자 엄중 처벌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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