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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6회 금융백일장서 156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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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제6회 청소년 금융백일장' 및 교사·학부모의 '금융교육 우수사례' 공모 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및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과 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올해 전국 266개 초·중·고교에서 학생·교사·학부모 등 3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백일장 개인부문에서 한정아(울산 이화초) 학생이, 금융교육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노현영(경남 삼계초)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5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융백일장 단체부문에서는 삼계초등·수진중·천안여상이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 작품들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 금융경험에서 얻은 교훈이나 감동을 설득력있게 표현해 관심을 끌었다. 수상자 대표로 선정된 허환(백마중) 학생은 지난 2009년 부터 3년 연속 금융백일장 수상 기록을 이어가 갈채를 받았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 개발, 교사 금융연수 확대 등 학교 금융교육 체계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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