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주민투표가 끝난 뒤 오후8시30분께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투표상황실에서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오 시장은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나라의 미래 바람직한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돼서 안타깝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투표함을 개봉조차 할 수 없게 돼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 투표에 당당히 참여해준 서울시민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현서울시 대변은 "시장직 사퇴는 서울시장직의 엄중한 사항과 맞물려 하루 이틀 내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