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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준금리 3.50%로 인상…0.25%p↑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태국 중앙은행(BOT)은 24일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BOT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 금리를 인상했다.

태국은 농산물과 에너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인플레이션율은 이미 4개월 연속 4%를 넘어섰다. 7월 소비자 물가지수도 전년대비 4.08% 상승해 33개월 사이 거의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태국 첫 여성총리인 잉락 친나왓이 최저임금 인상, 세금 감면, 인프라 투자 증대, 쌀값 보증 등 자신이 내세웠던 공약 실천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이 물가를 인상시킬 요소가 내재해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는 아직 낮으며 향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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