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씨그널정보통신이 철도테마주의 급등에 동반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59분 현재 씨그널정보통신은 전날보다 285원(5.82%) 오른 518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철도테마주로 분류되는 대호에이엘과 세명전기는 상한가, 대아티아이와 리노스는 12%대 급등세다.
이들 철도주의 급등세는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의 남북간을 포함한 유라시아 철도문제 언급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이스' 기고문에서 "2002년 평양에서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유라시아 철도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북핵문제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되는 경우 남북한간의 신뢰안보 구축을 위한 수단으로 철도연결 프로젝트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주파수 공용 통신장비(TRS)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약 40%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경부고속철도 중앙사령실과 역 사이 통신망을 구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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