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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웰컴 맘' 무대 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26일 오후 4시·8시, 27일 오후 3시·7시, 28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웰컴맘을 무대에 올린다.


영등포구와 복지 공연 예술단체인 도네이티가 함께 만든 이번 공연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창착활동에 참여시켜 문화와 복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복지 모형을 보여준다.

웰컴맘은 재개발 지역인 산동네에 부모 없이 사는 남매를 친자식처럼 돌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초에 이들을 복지 시설에 보내려 했던 노처녀 변호사와 함께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뮤지컬 '쓰릴미' 연출가인 이종석이 연출을 맡고,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이현철 작곡가, 라디오스타 강보람 작가 등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 작품성을 보증한다.


또 오디션을 거쳐 전문가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참여하는 대영초등학교 어린이 배우 15명의 집중력과 연기력이 공연에 감동을 더한다.


입장료는 일반 5만원, 학생(대학생 포함) 3만원으로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예스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단, 지역 주민과 단체(30명이상)의 경우 최대 30% 할인.


특히 이번 공연에 코스콤과 대검찰청 황인규 검사가 각각 500만원을 기부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 등을 무료 초대하는 감동 캠페인에 뜻을 같이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공연을 함께 보며 마음이 하나 되는 것도 진정한 봉사”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재능 기부 문화가 확산 돼 보다 많은 아이들이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복지정책과 (☎2670-3946),도네이티 (☎070-7556-46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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