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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서 규모 5.9 지진 발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워싱턴 D.C 등 미국 동부 지역 일대에 23일(현지시각) 오후 1시51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USCS)은 당초 지진 규모가 5.8이라고 보도했으나 이후 6.0으로 정정한 뒤 5.8~5.9로 최종 수정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워싱턴 D.C에서 남서쪽으로 148km 떨어진 버지니아주 미네랄 지역의 지하 0.8km 지점이었다.

이날 지진으로 워싱턴 D.C 시내 고층 건물들이 흔들렸으며 백악관과 국방부 등 주요 관공서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노스 애너' 원자력 발전소 가동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 오하이오주, 뉴욕주, 캐나다 토론토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되며 건물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여름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별장에서 지진 발생 직후 전화회의를 갖고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후속 상황을 계속 주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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