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호주 석탄개발 회사 인수 검토중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그룹이 계열사 SK네트웍스를 통해 호주 석탄개발 회사 인수를 검토중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석탄개발 회사 코카투(Cockatoo Coal Limited)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코카투 지분 5.7%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상을 통해 지분 추가 인수와 경영권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카투는 호주 퀸즐랜드 등에 5개의 석탄 광산을 보유 중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브라질 철광석 기업 MMX 지분 14.59%를 약 7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