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금리 인하·당국의 가계부채 축소 정책 작용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체들의 대출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협회 소속 88개 대부업체의 신규 대출액은 총 4945억원으로 2/4분기 월 평균 대출액 5483억원 대비 약 10% 감소했다. 또한 대출 승인율도 평월에 비해 50% 가량 낮아졌다.
대출 감소 원인은 6월말에 단행된 대부업법 최고이자율 인하(연 44%→연 39%)와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부채 축소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선 대부협회 사무총장은 "대부업계의 전반적인 리스크 증가로 하반기 대출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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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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