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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원들,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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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사업 민간 재원 마련 위해 만원의 행복 전개 ..8월까지 1074만원 모금, 9월까지 2차 모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직원들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 운동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 운동을 펼쳐 1074만원을 모금,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강북구 직원들,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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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운동은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 사업의 민간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 직원들이 솔선 수범해 저소득층 자립과 자활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 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사업은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 만기시 저축금액의 2배 이상 돌려 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이 빈곤 대물림을 끊고 자립의 꿈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사업비의 25%(매년 200여억원)를 민간 후원기관의 기부금에 의존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민간 후원의 지속적인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구, 동주민센터,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등 1100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 운동을 전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074만원을 모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다음달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단체, 기업, 개인 등 민간 후원자의 기부 행렬 동참도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후원을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 901-6626)에 방문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55 예금주 서울시 복지재단)로 온라인 입금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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