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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업황 추세적 개선세에 주목..목표가 1.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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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TB투자증권은 22일 코리안리에 대해 글로벌 증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재보험시장의 구도 변화로 재보험요율 개선, 해외수재 증가로 업황의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 동안 이어진 주가횡보, 2009년 이후 해외수재 부진에 기인한 탑라인 정체에서 벗어날 시기로 판단한다"며 "2012년까지 업황 개선 추세를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가장 높으 보험사중 하나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해외수재 증가를 통해 매출액이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안리는 2009~2010년 해외수재 성장률 둔화로 탑라인 성장률이 5%대까지 추락한 상황.


오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20%에 육박하는 해외수재 성장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주요 재보사들의 위험 담보력은 약화된 반면 자연재해 급증으로 매출 성장여력이 충분한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재보험시장 구도변화에 따른 요율 상승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최근 18개월 동안 발생했던 글로벌 재보험시장 손실 추정액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8년 동안 합산 손실규모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대규모 자연재해 빈발과 글로벌 주요사들의 자산손실로 올해 4월 이후 요율이 상승반전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재보험 시장의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2007년 기준 재보험 시장은 9.2%성장하는데 그쳤으나 원수보험과 재보험의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재보험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중국 재보험 성장은 재보사들의 성장 기회요인으로 작용, 아시아 최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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