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피플+]김현섭 "경보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txt="";$size="450,645,0";$no="201107121320550692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의 '10-10 전략'(10개 종목에서 10위 이내 진입)에 가장 근접한 '경보 간판' 김현섭(삼성전자)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세계선수권대회서 남자 20km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2일(한국시간) 오는 27일 개막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종목별 프리뷰를 싣고 부문별 메달 후보들을 전망했다.
IAAF는 "남자 20km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싸움이 될 것이다. 올시즌 랭킹 톱10 가운데 러시아 선수가 4명, 중국이 3명이다. 이들이 치열한 각축적을 벌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발레리 보르친, 세계기록(1시간17분16초) 보유자인 블라디미르 카나이킨 등 쟁쟁한 금메달 후보들이 나선다.
하지만 올시즌 랭킹에서 이들은 중국세에 완전히 밀려있다. 시즌 1~3위를 모두 중국 선수들이 장악하고 있는 것. 왕젠이 1시간18분30초, 추야페이가 1시간18분38초, 첸딩이 1시간18분52초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르친은 1시간18분55초, 카나이킨은 1시간19분14초로 이들에 밀렸다.
IAAF는 이들의 경합을 예상하면서도 안방에서 나서는 한국기록(1시간19분31초) 보유자 김현섭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IAAF는 "김현섭이 러시아와 중국세를 깨뜨릴 가능성이 있다"며 "김현섭은 2009 베를린 대회서는 1시간27분08초로 34위에 그쳤지만, 올시즌 랭킹에서는 7위로 뛰어 올랐다"며 김현섭의 가파른 상승세를 주목했다. 지난 3월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에서 열린 2011 아시아경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시간19분31초의 한국기록이다.
김현섭은 무엇보다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기후와 지리에 익숙하다는 점을 큰 경쟁무기로 장착했다.
김현섭은 22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식단 등 컨디션 조절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대구에서 적응훈련을 했는데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이제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며 메달 의욕을 불태웠다.
남자 경보 20km는 오는 28일 오전 9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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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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