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은 하반기에 평균 6명의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289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직과 경력직 모두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이 68.9%(199개사)로 과반수이상에 달했다. ‘신입직만 채용할 예정’인 기업은 13.8%(40개사), ‘경력직만 채용할 예정’인 기업은 17.3%(50개사)였다.
이들 기업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245개사로 이들 기업에서 총 1558명의 신입 및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한 기업당 평균 6.4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경력별로 ▲신입직을 채용할 계획인 기업(239개사)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220개사로 총 933명을 채용해 한 기업당 평균 4.2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인 기업(249개사)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210개사로 총 62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한 기업당 평균 3.0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중에도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62.8%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채용할 신입사원의 최종학력(*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고졸’이 62.8%로 가장 많았고, 이어▲전문대졸 61.1% ▲4년대졸 57.7%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분야(*복수응답)는 ▲영업/영업관리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3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생산/현장 25.1% ▲서비스 15.1% ▲IT정보통신 12.1% ▲디자인 12.1% ▲연구개발 11.7% 순으로 많았다.
경력직 채용분야도 ‘영업/영업관리직’이 3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현장 20.9% ▲IT정보통신 (14.9%) 순으로 많았다.
경력직 채용 시에는 ‘경력 3년미만’의 직원을 모집하는 기업이 74.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1년미만 5.6% + 1~2년미만 32.9% + 2~3년미만 36.1% = 74.7%)
경력구간별로, ▲2~3년미만 경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3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1~2년미만 32.9% ▲3~4년미만 24.5% ▲4~5년미만 22.1% ▲5~6년미만 10.0% 순으로 조사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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