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양평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아홉번 째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시작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9번째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특별재난지역 후보지 10개 시ㆍ군 중에서는 용인시를 제외한 포천, 양주, 파주, 광주, 연천, 동두천, 남양주, 가평군 등 모두 9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국비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이번 폭우로 총 129억 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양평군 추가 지정을 환영한다"며 "단기적 수해복구는 물론 장기적 수해복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수해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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