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쌍용정보통신이 삼성SDS 인수설로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까지 더불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후2시20분 현재 쌍용정보통신은 전일보다 275원(14.78%) 급등한 2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미래에셋, 대신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쌍용양회는 전일보다 830원(14.90%) 오른 6400원에 거래중이다.
최근 구글 등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뛰어들자 이건희 회장은 소프트웨어 파워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에 적극 뛰어든 게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SDS 관계자는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루머에 대해서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등 어떤 것도 들은 바 없다"며 인수설을 부인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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