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어린이용 저가식품 제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500원 이하의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가 대상이며, 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우려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이다.
식약청은 제조업체에 대한 불시점검과 수시검사를 병행하고, 수입 저가제품에 대해서는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위해가 우려되는 항목의 정밀검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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