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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원빈도 못이기는 'CF킹' 이승기 "벌써 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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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원빈도 못이기는 'CF킹' 이승기 "벌써 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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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올 들어 80억원에 육박하는 CF 수익을 올리며 광고업계를 평정하고 있다.


출중한 외모와 능력, 성실한 이미지, 깨알 같은 예능감까지 갖춘 이승기는 조인성, 원빈, 현빈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을 제치고 광고주가 가장 선호하는 CF모델 1위로 손꼽힌다.

19일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7월 말을 기준으로 이승기가 출연중인 TV CF는 지펠, KB금융그룹, 피자헛, 강원평창수, 청정원, 썬키스트, 액티비아, KB카드, 페리오, 더샘, 코오롱스포츠 등 11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출연 분야도 가전, 음료, 화장품, 의류, 금융 등 다방면이다.


업계에서 추산하는 이승기의 연간 광고모델 계약금액은 톱스타급에 해당하는 편당 7억원 상당. 지난해 초만 해도 편당 5억~6억원 선이었던 이승기의 몸값은 지난 한해를 거치며 1억원 가량 훌쩍 뛰었다. 현재 11개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계약료로 8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광고사 관계자는 "이승기, 조인성, 원빈과 같은 톱모델들은 6개월 단발성이 아닌 연간 계약으로 주로 진행된다. 이승기의 광고 모델료는 7억원에서 7억5000만원 가량"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 이벤트 등 각종 옵션이 추가될 경우에는 그 이상 받는다"고 덧붙였다.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잇따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간 가창력 논란, 연기력 논란이 없었을 정도로 넘치는 끼를 드러내고 있는데다, '국민 남동생'이라는 호칭을 얻게한 성실하고 친근한 이미지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10여개 이상 다수 CF와 각종 드라마, 예능에 모습을 비추고 있음에도 불구, 이미지 손상이 거의 없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최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7월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10.44% 호감률을 나타내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조인성·원빈도 못이기는 'CF킹' 이승기 "벌써 80억" 원빈(완쪽), 조인성


'CF킹' 이승기와 비슷한 규모의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또 다른 톱스타는 바로 원빈이다. 원빈은 맥심TOP, 하이트프라임, MAX, 쿠쿠, 뚜레쥬르, 올림푸스 PEN, 더페이스샵, 쿠쿠정수기, LG인피니아, 드라이피니시D 등 10개 CF에 출연 중이다.


원빈의 CF 모델료도 연간 계약을 기준으로 이승기와 비슷한 7억원대로 전해졌다. 원빈은 7월 TV CM 소비자호감도 동향 조사에서 호감률 5.68%를 차지하며 이승기, 조인성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원빈, 현빈을 제치고 지난달 2위로 훌쩍 뛰어오른 조인성은 군 제대 후 한달여만에 W윈, 블랙야크, CASS, 바바커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굵직굵직한 CF계약을 따내며 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위니아 만도의 CF 모델로 선정됐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이승기는 최근 2년 간 광고주들의 선호도 1위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양빈'으로 불리는 현빈, 원빈도 선호모델로 손꼽힌다"며 "조인성은 군 제대 전부터 광고주들이 러브콜을 보내며 기다려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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