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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에 30만위안 규모 장학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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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만도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미윈(密云)현 지역에 ‘만도장학금’을 설립하고 매년 30만위안(약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변정수 만도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베이징 미윈현 정부청사에서 현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만도장학금’을 설립하기로 하고, 협의서를 체결했다.

만도는 매년 30만위안을 ‘만도장학금’에 기부하며, 미윈현 고등학교 입시시험에서 30위 이내의 우수 학생에게 1인당 1만위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는 그 동안 베이징 지역내 장애인학교나 양로원 등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설립식에서 변 부회장은 “만도는 1962년 설립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도는 지난 2009년에도 이 지역에 장학금 및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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