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만도(대표 변정수)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미윈현 지역에 '만도 장학금'을 설립하고 매년 30만위안(약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16일 만도에 다르면 변정수 부회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미윈현 정부 청사에서 미윈현 교육위원회 정원화 부위원장과 만나 이 같이 결정하고 협의서를 체결했다.
만도는 매년 30만위안을 '만도 장학금'에 기부하며, 미윈현 고등학교 입시 시험에서 30위권에 든 우수 학생에게 1인당 1만위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변 부회장은 "만도는 1962년 설립 이후 창업자이신 고 정인영 명예회장 및 정몽원 회장의 경영 철학을 기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도는 지난 2009년에 동일 지역에 장학금과 차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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