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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MB, 구글 모토로라 인수..IT분야 역행 침식 막아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와 관련, "이 뉴스를 계기로 MB정부가 그동안 우리나라 IT업계를 얼마나 홀대했으며 MB정부 들어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를 없앤 후유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점검해봐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이 하나 더 생겼다는 의미"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 들어 과기부를 교과부에 편입시켜서 곁방살이를 시키고, 정보통신부를 아예 없앤 것에 대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총지휘할 컨트롤 타워를 제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며 "지금이라도 이명박 정부가 정보통신부를 없앴기 때문에 일어나는 IT분야의 역행 침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MB정권이 토목공사에 올인 하는 동안 세계 최강을 자랑했던 한국 IT경쟁력은 세계 3위에서 16위로 추락했다"면서 "최근의 잇단 해킹사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통부 또는 신성장동력부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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