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 안내게시판 설치유무, 중금속 오염여부 등 검사 이뤄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09년 새롭게 조성한 새나라, 강변 등 상상어린이공원 2곳과 기존 어린이공원 5곳 등 총 7곳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어린이놀이시설 정기 안전검사는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규정에 따라 2년에 1번씩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구는 정기검사를 받은 후 2년이 경과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정기 안전검사를 받았다.
주요 검사항목은 어린이들이 즐겨 이용하는 조합 놀이대 시소 그네 흔들말 등 놀이시설에 대해 ▲사용연령 인원 안전수칙 관리주체 연락처 등이 기재된 안내게시판 설치유무 ▲놀이터 바닥재 충격흡수 ▲중금속 오염 여부 ▲놀이이구 안전이용에 필요한 최소 공간 확보 여부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항목들이다.
용산구에는 현재 28개 공원에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 돼 있는데 이 중 7곳은 정기검사를 마쳤으며 나머지 21곳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놀이시설을 재정비해 안전검사를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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