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통 스페인 요리인 타파즈 레스토랑 봉고(VONGO)가 오는 17일 한남동 꼼데거리에 문을 연다
SG다인힐에서 한남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전통 타파즈 레스토랑 '봉고(VONGO)'는 기존에 선보였던 이탈리안 타파즈에서 120석 규모의 정통 스페인 음식에 주력한 타파즈바로 바꾸어 메뉴, 로고, 컨셉 등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봉고는 오픈과 함께 30가지 이상의 타파즈 메뉴와 라이스 메뉴 선보이며 점심에는 세미부페 형식으로 푸짐하고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할 예정될 예정이다.
또 봉고에서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페인 세고비아의 요리인 코치닐요(새끼 돼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스페인 새끼 돼지 요리인 코치닐요는 스페인산 애저(새끼돼지)를 공급받아 하루 정도 소요되는 조리과정을 거쳐 제공하기 때문에 최소 2일전에 주문을 해야 한다.
스페인 와인에 주력한 와인리스트는 이른 저녁,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의 몬따디토(얇게 자른 바게트 위에 각종 재료를 올린 음식) 바를 즐긴다거나, 빠에야와 함께 부담 없이 저녁을 즐기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와 있는 듯한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오픈을 기념해 방문고객 600명에게는 국내산 앤초비로 쉐프가 직접 담근 앤초비 600병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