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는 뒷면만 백색이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S2 화이트는 앞면과 뒷면이 모두 백색으로 세련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블랙 말고도 새로운 컬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화이트 모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 화이트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는 TV 광고를 통해 하우투리브스마트 캠페인의 일환인 '하우투리브화이트'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서머 2011' 행사에서는 갤럭시S2 화이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갤럭시S2 화이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배터리 커버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31일까지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에서 이동기 작가가 디자인한 배터리 커버 2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코엑스 갤럭시존, 엑스포존, 갤럭시 체험버스, CGV 극장에서도 갤럭시S2 화이트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S2 화이트는 오는 17일 SK텔레콤, KT를 통해 출시되며 LG유플러스 모델은 다음주쯤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4만7000원으로 블랙 모델과 동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 화이트는 특히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여성층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화이트 모델 출시로 향후 갤럭시S2의 판매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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