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크낙새 두루미 수달 산양 등 천연기념물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용산아트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2011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이 그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크낙새 두루미 부엉이 매류 수달 산양 물법 등 박제품 32점과 시도별 천연기념물, 명승 분포도 등을 설명한 판넬 60개 등이 전시된다.
또 야생조류 13종의 생활상을 담은 생태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환경의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을 통해 자연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문화체육과(☎ 2199-724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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