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74억1000만원, 영업이익 24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8%,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3%, 전년 동기 대비 66.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11.3%, 전년 동기 대비 67.1% 줄었다. 이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의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SK컴즈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305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9.3%, 전년 동기 대비 27.7% 상승한 수치다.
검색 광고 역시 103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15.9%,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6월부터 시작된 다음과의 검색광고 제휴가 실적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SK컴즈는 또 콘텐츠 외 기타 부문에서 265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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