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 달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부천 중동 래미안 아파트 54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2층, 지상7~20층 10개동, 전용면적 84㎡ 54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518가구이다. 입주는 2013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부천의 핵심위치인 중동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에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밖에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옥산초, 중흥초·중, 부흥중, 심원고가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최상층은 테라스는 물론 다락방까지 제공되는 펜트하우스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부 타입은 4베이 평면 적용으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배치해 환기가 잘 되도록 설계했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인근 노후 단지에 없는 헬스장, 독서실, 어린이집, 실버라운지, 문고, 주민회의실, 생활지원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며 "조경률 45%로 인근 어린이공원과 연계되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생태계류원, 전망 데크, 외곽 산책로, 운동코스 등이 조성돼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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