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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통합委, 전국 '지역협의회' 발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는 11일 갈등 요소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전국 단위의 '지역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사들로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면서 "이들은 정기적으로 이념과 계층, 세대, 지역 갈등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의 소통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협의회는 서울과 인천, 경기를 비롯한 16개 광역단체별로 10∼15명씩 모두 20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교육계와 경제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종교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출신 인사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열어 갈등 과제 발굴과 지역 사회 통합, 중앙·지방간 지역간 갈등 해결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통합위원장 주재로 16개 협의회 간사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회를 격월로 열어 사회 갈등을 줄여나갈 방안을 모색한다.


사회통합위는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 통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소통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우선 ▲9월21일(조용헌 조선일보 칼럼니스트의 '소통의 의미와 대화의 정신-한국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시작으로) ▲9월28일(강지원 변호사, 소통으로 행복찾기) ▲10월5일(김후란 시인, 소통으로 문화 이해) ▲10월12일(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변화와 소통하기) ▲10월19일(김창옥 퍼포먼스 트레이닝 대표, 소통 기술 체험하기)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의는 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대 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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