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듀오백코리아는 2분기 내부결산 결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60.5%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오백코리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248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 220억4100만원 대비 12.5%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억3400만원으로 60.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13억5900만원 보다 1.8% 증가한 13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듀오백코리아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15억3700만원, 영업이익은 2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호실적에 대해 '듀오백 알파', '듀얼린더', '듀오플렉스' 등 고기능성 신규 브랜드 제품군 판매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듀오백 알파'와 특판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듀오플렉스'가 사무용 의자시장을 확대했으며 온라인 시장의 실적이 향상돼 2분기 매출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하이엔드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제품 개발 및 비용 절감을 계속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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