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캐피탈원, HSBC 카드사업부문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내 자산규모 9위의 캐피탈원 파이낸셜이 HSBC의 미국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피탈원은 인수가는 300억 달러 규모의 신용카드 대출액에 8.75%(약 26억달러)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캐피탈원은 이번 인수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총 7억500만달러(주당 39.23달러)를 주식으로 지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티어1 자기자본비율 9.5%를 맞추기 위해 12억5000만달러를 증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피탈원은 내년 2분기중 인수를 완료할 계획으로 인수를 마치게 되면 제너럴모터스(GM)나 AFL-CIO, 삭스 등 기업들을 위한 상업자 표시 카드도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HSBC는 금융위기 이후 핵심 은행영업에 집중하면서 미국 소매시장이나 서브프라임 대출시장 사업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