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상장증권시장이 반등한 10일에는 장외시장도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기업공개(IPO) 관련주는 업종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이달 29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2만1000원(+3.96%)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다음달 15일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은 1만1750원(-2.08%)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상장 승인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가 1만500원(-2.33%)으로 4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창고 자동화 시스템업체 신흥기계는 각각 8만3500원(+1.83%), 8700원(+2.35%)으로 상승 전환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1만6200원(-0.61%)으로 5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다.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터보엔진 제조업체 뉴로스는 각각 1만8000원(+5.88%), 1만150원(+2.53%)으로 올랐다.
삼성 계열 관련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2만5000원(-2.17%)으로 사흘 연속 내렸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2만4000원(+1.64%)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6400원(+4.07%)으로 하락 후 11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1650원(-2.10%)으로 하락했으나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은 9900원(+1.02%)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그밖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절연선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각각 9만4000원(-0.53%), 6만1500원(-1.20%)으로 하락했다. 주파수 공용 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과 교통시스템(ITS) 구축업체 디비정보통신은 각각 5400원(+2.86%), 2250원(+2.27%)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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