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 화진, 이틀간 약세지속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장외주식 시장이 이틀연속 내렸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오는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바이오디젤 제조업체 제이씨케미칼은 1만3000원으로 시세 변동 없이 장외거래를 마감했다. 10일 상장 예정인 자동차 차체부품 우드그레인 생산업체 화진은 8700원(-1.69%)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달 29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메모리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은 2만3400원(+1.30%)으로 3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다음달 15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은 1만2500원(+4.17%)으로 3거래일 연속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장 승인기업으로 창고 자동화시스템업체 신흥기계가 8750원(+8.02%)으로 급등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LCD검사 장비업체 쎄미시스코는 1만6250원(+4.84%)으로 반등했으나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는 1만1400원(-2.98%)으로 하락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1만9400원(+0.52%)으로 12거래일 동안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2150원(+3.40%)으로 이틀 연속 올라 9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3만3000원(-0.75%)으로 상승 이후 사흘 만에 하락했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6만4000원(-1.54%)으로 3일 연속 내렸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6750원(-0.74%)으로 8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그밖에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각각 8만2000원(-0.91%), 6만2500원(-3.10%)으로 내렸다.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태양광 및 반도체 업체 엘피온은 각각 1만4750원(-2.64%), 2600원(-3.7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