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와이지-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187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상반기 예상실적은 회사설립 이래 사상 최대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율은 1분기 7.4% 에서 2분기 17.8%로 개선됐으며,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율이 15%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중국에서의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이지-원 관계자는 "중국내수를 위주로 하는 중국공장의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연간 매출액과 유사한 수준일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전했다.
와이지-원은 현재 약 1100억원 수준의 주문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인상 및 선별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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