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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상반기 '턴어라운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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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06억2000만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4.7%, 170.8%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 220억5000만원, 영업이익 22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작 출시 지연 및 환율 영향 등으로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상승했다고 엠게임은 설명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신작의 출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비용 및 수익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기업경영구조를 혁신해 상반기에 턴어라운드 단계에 돌입했다고 판단된다"며 "신작들이 출시되면서 해외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W', '열혈강호 온라인2' 등 기대작들을 올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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