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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강북구 소나무숲길서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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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 숲길 구간 서울 등산로 중 피톤치드 발생량 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굳이 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숲길 구간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피톤치드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 3월~6월 북한산 둘레길 남산 아차산 서울숲 등 서울의 산과 공원 11곳 피톤치드 농도를 조사한 결과로 이 중 강북구에 위치한 소나무숲길이 6월 기준 최대 890pptv 피톤치드가 발생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남산 소나무숲 탐방로(768pptv)와 아차산 고구려정(640pptv)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6월 전체 평균 327pptv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지리산, 금원산 등 유명 삼림욕장의 피톤치드 발생량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다.

피톤치드 가득한 강북구 소나무숲길서 휴가 보내세요 북한산 둘레길 소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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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길은 솔밭근린공원상단~우이 우이령길 입구 2.9km 구간으로 이름에 걸맞게 소나무가 지천에 널려 있으며 넓고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 할 수 있다.


또 우이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다. 백년생 소나무 1000여그루가 자생하는 솔밭근린공원을 비롯 약수터 자수박물관 손병희 선생 묘역 등 볼거리, 쉴거리도 충분하다. 약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탐방을 마칠 수 있다.


그밖에도 강북구엔 북한산 둘레길 중 독립유공자 묘역이 조성 돼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순례길, 1968년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 2009년 자연 생태 탐방로로 개방된 우이령길, 12m 높이 구름 전망대에서 북한산 경관과 서울 도심까지 조망할 수 있는 흰구름길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피톤치드는 삼림욕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물질로 주로 침엽수에서 해충이나 각종 균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배출되며 피톤치드를 마시면 장과 심폐기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휴가철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강북구에 오면 자연을 만끽하며 삼림욕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강북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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