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영화 '유토피아에서 7일'에 20분이나 출연
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할리우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캅 에너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유토피아에서 7일' 시사회에 참석했다. 미국 작가 데이비드 쿡 원작으로 매튜 딘 러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루크 치솜(루카스 블랙)이라는 골프 유망주가 텍사스의 유토피아라는 마을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좌절을 극복하고 골프와 인생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최경주는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텍사스오픈 마지막날 연장승부에 오태권 역으로 20분간 출연한다. 스튜어트 싱크와 리키 파울러 등 PGA 스타들도 등장한다.
최경주는 시사회를 통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한 장면을 위해 그렇게 많이 찍는 줄 몰랐다"면서 "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다음달 2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