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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SK건설은 UAE(아랍에미리트)에서 1억 6600만달러(1800억원) 규모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루와이스 시에 ADNOC 직원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다. 주거단지는 12층 아파트 8개동에 총 76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SK건설은 현재 루와이스 지역에서 초대형 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와 지난 4월 수주한 페트롤리엄 인스티튜트(PI) 주거단지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정도 떨어진 루와이스시는 UAE 최대 석유화학 단지가 위치했다.
조정현 SK건설 해외건축사업 상무는 “글로벌 건축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 노력을 기울여 지속적인 해외 수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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