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들이 투매하고 있다."
8일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이날 한때 10%넘게 급락한 코스닥 시장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을 위주로 매도가 거세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1시10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41% 하락해 역대 5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까지 9% 가까이 하락하고 CJ오쇼핑과 다음 역시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 팀장은 "물론 대형주들이 몰려있는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겹치며 5%이상 급락할 정도로 전반적인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중 코스닥 시장은 신용거래를 통해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코스피 시장에 비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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