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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업계, 제3차 양적완화 가능성 60%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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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헤지펀드 매니저인 안소니 스카라무치는 헤지펀드 업계에서 예상하는 추가적 양적완화(QE3) 정책 시행 가능성은 60% 이상이라고 밝혔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4일 보도했다.


스카라무치는 스카이브릿지사가 전세계 9백50개 헷지펀드와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헤지 펀드들은 이른바 연방준비은행이 중시하는 ‘타일러 룰’이라고 불리는 실질이자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실질이자율은 마이너스 3.5%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주식시장의 지수가 지난해 11월 4일 이전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로서 제2차 양적완화의 효과는 모두 날라가 버렸다”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부의 효과’(wealth effect)를 기대하고 있는 연방은행에게는 문제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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