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무소 임직원 100여명 방배3동 판자촌 피해 복구 참여
언론 소외돼 봉사 손길 적어… 8~12일 ‘수해복구 봉사주간’
산사태 잔여물 및 토사 제거에 힘 보태
$pos="C";$title="현대제철, 우면산 수해복구 지원";$txt="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방배 3동 수해지역에서 우면산 산사태 잔여물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size="550,782,0";$no="20110804103148614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3일 서울사무소 임직원 100여명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등 수해지역 일대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 내에서 자원해 모인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산사태 잔여물 제거 및 토사 제거, 물품 정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은 이날 봉사에 이어 오는 8~12일을 서초구 수해복구 봉사주간으로 정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펼친 방배3동 판자촌 일대는 언론 보도에서 소외된 탓에 봉사의 손길이 적었던 곳으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일주일간 더 지속하기로 했다.
폭우로 집이 토사에 묻히는 피해를 입은 홍형표(35·응봉마을)씨는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는데 이렇게 돕겠다고 와준 현대제철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공채를 통해 갓 입사한 이원상(30) 사원은 “뉴스를 통해 접했던 수해지역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해 놀랐다”며 “신입사원으로서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수해 피해지역이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초구라는 점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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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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