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가 새로운 심사 제도를 도입한다. 지역 예선 과정에 ‘슈퍼패스’제도를 도입하는 것. ‘슈퍼패스’ 제도는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3차 예선시 심사위원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으로 한 지역 당 심사위원 1인이 1회에 한 해 1명을 자기 혼자만의 결정으로 합격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이전까지는 심사위원 3명 중 2명 이상이 동의해야만 합격이 가능했다.
슈퍼스타K3 김기웅 사무국장은 “슈퍼스타K3의 콘셉트는 바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기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실력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이들의 개성을 존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며 “뿐만 아니라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하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동시에 보다 더 심사위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슈퍼패스‘ 제도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슈퍼스타K3>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Mnet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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