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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 티케이케미칼, 상반기 매출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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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티케이케미칼이 사상 최대규모 상반기 매출을 달성해 상장 당시 내세웠던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168억원과 영업이익 320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은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0.3% 가량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중국시장의 긴축 강화에 따른 섬유 수요에 대한 감소와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스판덱스의 수요가 2분기 들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홍석 티케이케미칼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고강력PE 등 신소재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스판덱스 수요의 회복과 함께 고부가 신소재 사업의 판매 확대 등이 이어질 경우 목표한 경영성과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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