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역 지하환승통로’ 공사로 16일부터 열차운행 조정…부산발 무궁화호, 새마을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 중순부터 내년 말까지 서울역에 도착하는 막차 종착역은 용산역이 된다.
코레일은 2일 서울역 환승통로공사로 오는 16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 새마을호 막차의 종착역을 서울역에서 용산역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종착역이 바뀌는 열차는 ▲부산역에서 오후 9시25분에 떠나 다음날 오전 2시45분에 서울역에 닿는 무궁화호 열차 ▲오후 10시10분에 부산역을 떠나 다음날 오전 2시55분에 서울역에 닿는 새마을호 열차이다.
해당 열차의 올 2분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새마을호 29명, 무궁화호 66명으로 적은 편이다.
코레일은 KTX를 비롯한 일반열차와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서울역지하로 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깊은 밤 시간을 이용, ‘서울역 환승통로’ 공사를 하고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공사작업시간 확보,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막차의 종착역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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