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엄태웅이 자신의 누나 엄정화의 학교 성적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은 멤버들이 두 팀(바보당, 무섭당)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폭포를 찾아가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두 팀 모두 찾아가야 할 폭포를 제주도의 '엉또 폭포'로 정했지만 엄태웅·이승기·은지원이 팀을 이룬 '무섭당'은 제주도로 갈 돈이 부족했다.
이에 '무섭당'은 돈을 모아 이승기만 제주도로 보내기로 결정, 엄태웅과 은지원은 대신 행주산성으로 향했다. 행주산성으로 가는 길에 제작진이 엄태웅에게 "학창시절 꼴찌 해 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엄태웅은 "꼴찌를 많이 해봤다"고 대답했다.
이어 "누나 엄정화 씨는 공부를 잘 했나"라고 묻자 엄태웅은 "누나도... 우리는 공부는 둘 다 잘..."이라고 얼버무렸다. 또한 "성적표를 받으면 항상 '성적은 부진하나 심성은 착함'이라고 적혀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이 찾아간 제주도의 '엉또 폭포'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절경으로 제작진과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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