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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북상, 6일 최대 고비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무이파'의 북상으로 서울 중부지방의 비 피해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북상중인 '무이파'는 강풍이 부는 반경이 태풍 중심으로부터 500km를 넘을 만큼 대형대풍으로 몸집이 커진 상태다.

또 오는 5일쯤엔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중국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돼 6일부터는 한반도가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무이파'는 한반도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할 경우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중국으로 향하더라도 한반도는 계속 태풍의 간접적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예상된다.

한편 1일 오전 현재 강한 비는 남부로 옮겨간 상태다. 영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 당 40~50mm의 강한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남부를 중심으로 30~120mm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잠시 그친 뒤에도 이번 주 내내 소낙성 비가 자주 내릴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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