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경기도, 인천광역시에서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 이어 수도권 지역에서 올해까지 지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나머지 지역은 내년 1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전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자활사업 참여자,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 부가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 차상위계층, 시각·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다. 안테나를 통해 아날로그 TV로 지상파 방송을 수신하는 가구여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기도 541개, 인천광역시 142개의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웹사이트 민원24(www.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가 지정한 디지털TV 구매시 보조금 10만원을 지원받거나 디지털컨버터 1대를 무상지원받는 것 중 선택하면 된다.
한편 방통위 양문석 상임위원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1일 오후 3시 수원시 송죽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신청 접수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지원 신청을 직접 받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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